허성무 전 창원특례시장은 10 월 14일 창원시 진해구 북원로타리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부터 김구선생 친필시비가 있는 남원로타리까지 도보행진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홍범도 장군 지키기 국민 모금 운동을 제안한다. 진해는 대한민국 최신예 잠수함 홍범도함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도시다. 해군교육사령부와 잠수함사령부가 진해에 있다. 이곳에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설치함으로써 민족정기를 바로 세워야 하지 않겠느냐. 동네마다 홍범도 장군 흉상을 세우는 운동을 벌이자"라고 했다.
허 전 시장은 '카자흐스탄 홍범도 순례단' 조직도 제안했다. 그는 "카자흐스탄 거주 동포들의 상실감이 너무나 크다. 그분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명예 회복을 약속하는 의미에서 카자흐스탄 방문 홍범도 순례단 조직을 제안한다"라고 했다.
이어서 "홍범도 장군 지키기 뺏지 달기 운동, 홍범도 장군 웹툰 제작 등 문화사업 지원 운동을 제안한다"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현 정부 여당이 헌신짝처럼 버린 홍범도 장군 우리가 지켜야 하지 않겠느냐. 홍범도 장군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열린사회희망연대,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등 시민사회단체-정당들로 구성된 '홍범도 장군은 우리가 지킨다 공동행동 추진위'의 관계자는 "별도로 TF팀을구성해 구체적인 행동방침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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