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인뉴스=조용식 기자] 전국상인연합회(회장 정동식. 이하 전상연)는 8일 울산광역시상인연합회 회의실에서 2023년 11월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 앞서 김두원 사무총장이 전차회의록 낭독 및 업무보고에 이어 조봉환 자문위원(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의 위촉장 전달식과 지난 10월 인천에서 개최한 ‘2023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대해 안원호 중소기업벤처부(이하 중기부) 전통시장 과장이 박람회 성과 및 평가와 오는 2024년 박람회 개최지 평가위원 추천에 대한 설명을 했다.

이어 안원호 과장은 “오는 2024년 박람회 행사는 전상연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참여를 대폭 늘리고 중기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동식 회장이 조봉환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정동식 회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이사회는 온누리상품권 중전카드형 홍보 확대 방안과 전국우수시장박람회 활성화 방안, 소진공 비상임이사 선임 추천에 관한 안건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사회에서 화두가 된 소진공 비상임이사 선임 추천의 건은 중기부 소관으로서 추천방식이 아닌 공개 공모방식이기에 참석 이사들이 의견의 차이를 보였으나 이에 대해 안원호 과장과 조봉환 자문위원이 비상임이사 위촉에 대해 이해를 돕기위해 설명을 했으며, 정동식 회장이 추후 전상연 이사들의 의견을 정리하여 중기부에 직접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이덕재 이사(인천광역시상인연합회 회장)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의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해 청년상인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 일자리 발굴에 이어 청년상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과 사업을 기획할 수 있는 ‘전상연 청년위원회’구성에 대한 안건을 건의하여 향후 이사회에 정식 안건을 상정하기로 결정했으며, 집행부에서 TF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정동식 회장은 기타토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월 외국순방에 앞서 대통령실 참모들과 정부 각 부처에 민생정책을 최우선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야 한다는 특별지시에 따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법과 제도개선을 위해 법제처와의 현장간담회 개최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정 회장은 오는 2024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최지 평가위원에 전상연 유통분과위원인 한승주 전남상인연합회 회장(위원장)과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 회장, 추귀성 서울시상인연합회 회장을 추천하여 이사회들의 승인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