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민주주의전당 건립 추진위원회 24년 제1회 회의 개최- 건축 및 전시물 설치 추진경과 확인하고 다양한 의견 제시 사진/창원시
회의는 주임환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건축감리단, 전시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건축·전시사업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그에 따른 질의응답을 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시설 명칭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다.
민주주의전당(가칭) 건립 사업은 3층 규모의 기념관(건축면적 3,817㎡)으로서 지난해 4월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 내 역사상징공간에 착공하여 현재 75%의 공정률로 진행되고 있다. 건축·전시사업 공사는 오는 9월 준공 예정이며, 이후 시범운영을 거쳐 2025년 1월에 정식 개관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민주주의전당의 핵심 부분인 상설전시실(3층)과 지역특화전시실(2층)을 차별화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구체적인 사료 취합을 진행했으며 전시 아이템 개발, 연출 방법 등을 수립하는 기본설계를 완료했다. 또한, 3·15의거, 4·19혁명, 부마민주항쟁, 6월항쟁 등 지역에서 발생한 민주화운동 사실(史實)을 다양한 채널로 구현하고 안전한 전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시설 명칭과 관련해서는 6월 중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서면지를 병행한 선호도 조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확정할 계획이라고 한다.
정현섭 자치행정국장은 “상당한 시 예산이 투입되어 건립되는 기념관인 만큼 우리 시의 특별한 랜드마크로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일으키고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문화복합공간으로 만들도록 아낌없는 조언을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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