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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재 조종래, 'KOCAF 필묵의 세계화展' 첫 개인전 개최

정은희 기자 | 기사입력 2024/07/02 [22:16]

운재 조종래, 'KOCAF 필묵의 세계화展' 첫 개인전 개최

정은희 기자 | 입력 : 2024/07/02 [22:16]

                   사진/서예문화, 'KOCAF 필묵의 세계화展' 포스터

            

[한국상인뉴스=정은희 기자] 운재 조종래의 첫 번째 개인전 'KOCAF 필묵의 세계화展'이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7월 10일(수)부터 7월 16일(화)까지 열린다. 

 

개인전의 개막식은 7월 10일 오후 3시에 열리며, 많은 예술 애호가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KOCAF의 주최와 후원으로 개최되며, 갤러리 전관을 사용하여 조종래 작가의 작품 세계를 더욱 풍부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조종래 작가가 10여 년간 붓을 잡아온 여정을 집대성한 11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 중 '상격천고(常擊天鼓)', '청신근(淸愼勤)', '승풍파랑(乘風破浪)' 등은 조종래 작가의 깊은 철학과 서예 미학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상격천고'는 법화경의 말씀을 인용하여 민심과 천심을 연결하며, 행정과 정치의 올바른 길을 제시한다.

 


常擊天鼓(상격천고) ‘항상 하늘의 북을 두드리라’는 법화경(法華經) 말씀이다. 민심은 천심이라는 말이 있다. 행정이나 정치를 하는 사람은 항상 민심을 두루 살펴 행동의 귀감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조종래 작가는 “채근담과 붓을 통해 마음을 수양해온 지난 시간을 회고”하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자신의 예술적 성취를 정리하고 시험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시 작품들은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과 기업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그리고 삶의 지혜를 담고 있어 다양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자고 하였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으로 재직중인 조종래 작가는 본성에서 비롯된 예술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서예를 통해 인품과 성정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작가의 예술적 고민과 성찰을 담은 자리로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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