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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상인연합회와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경기도의회 정상화 촉구 성명서 발표

-서민경제 활성화 밑거름을 위해 도의회의 조속한 원 구성을 촉구한다

조용식 기자 | 기사입력 2022/07/22 [20:08]

경기도상인연합회와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경기도의회 정상화 촉구 성명서 발표

-서민경제 활성화 밑거름을 위해 도의회의 조속한 원 구성을 촉구한다

조용식 기자 | 입력 : 2022/07/22 [20:08]

경기도상인연합회와 ㄱㅇ기도소상공인연합회가 22일 경기도의회 앞에서 '경기도의회 정상화 촉구'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 한국상인뉴스 편집국

 

[한국상인뉴스=조용식 기자] 경기도상인연합회(회장 이충환)와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상백) 회원 60여명이 22일 경기도의회 앞에서 경기도의회'원 구성'의 난항으로 빚어지고 있는 파행을 계속 지켜보다 못해 의회 정상화 촉구를 위한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두 연합회는 도의회의 파행으로 인해 민생경제에 관련한 추가경정예산 추진이 어려워지자 '도의회의 조속한 원구성을 촉구'하며, 직접 목소리를 냈다.

 

 

 

 

                                                     성 명 서

 

“경기도의회는 더 이상 고통에 신음하는 민생을 외면하지 말고 조속한 개원을 촉구한다”

 

민선8기가 출범한지도 벌써 한 달여의 시간이 흐르고 있다.  경기도지사 취임 후 1호 결재로 ‘민생경제 대응 종합계획’을 추진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의지를 드러내어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상인들을 포함한  도내 전 소상공인들은 희망과 기대를 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도의회는 현재 무엇을 하고 있는가?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도와 협력파트너가 되어 이 거센 경제위기의 파고를 함께 헤쳐 나가야 하는데도 아직까지 개원조차 못 하는 초유의 상황에 지금 경기도민들은 참으로 개탄을 금할 수 없다.

 

도민들이 78대 78 여·야 동수로 의석을 고르게 나누어 준 것은 민의를 잘 살피고 서로 협치의 정신을 발휘하여 서민의 삶을 잘 돌보라는 준엄한 명령 일 것이다.

 

그러나, 지금 경기도의회는 어떠한가?  ‘식물의회’ 라는 오명을 쓴 채 자신들의 본분을 망각하고 자당의 이익에 매몰되어 도민의 힘든 삶은 안중에도 없는 것이다.

 

코로나 19의 종식은 기약이 없고 여전히 진행형이다.  설상가상으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삼중고로 인해 도민 모두가 시름이 깊어 지고 있다.

 

특히, 72만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상인들을 포함한 도내 전 소상공인 그리고 거기에 소속된 150만 종사자의 속은 타들어간다.

 

높아진 물가에 소비심리 위축으로 매출은 줄어들고 있고 고금리로 대출금 상환 등 금융부담은 날로 늘어가고 있으며, 폐업률은 작년 대비 6배에 이를 정도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상인과 전 소상공인들의 삶은 그야말로 피폐해져 가고 있다.

 

이렇게 엄중한 시기에 경기도의회는 더 이상 민생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경기도의회는 더 이상 당리당략에 얽매여 고통에 신음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상인 그리고 도내 전 소상공인들의 삶을 외면하지 말고 조속한 개원을 강력히 촉구한다.

 

아울러, 시급한 민생관련 예산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추가 경정예산 심사에도 적극 임해야 할 것이다.

 

서로 양보와 타협의 정신을 발휘하여 꼬인 매듭을 하루 속히 풀어 정상적이고 모범적인 경기도의회가 되어 주길 진심으로 요청하는 바이다.

 

2022년 7월 22일

 

경기도상인연합회장 이충환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이상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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