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이사장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해 상인들의 조직역량강화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있다.

[한국상인뉴스=조용식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은 지난 3월 16~17일 양일간 경주에서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효율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보직자(센터장 이상) 대상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사업 현안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어 17일 박성효 이사장과 김경숙 상임이사, 김영기 기획실장, 이정욱 시장상권 본부장, 관계자 등이 경주에 위치한 전국상인연합회(이하 전상연)를 방문하여 정동식 중앙회장과 함께 조용식 자문위원이 배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동식 회장은 박성효 이사장과 임원들의 방문에 감사를 표하며, 전국상인연합회의 현황과 민원사항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했다.

이어 박성효 이사장은 “이제 우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 지도자들 역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선 상인들을 대변할 수 있는 체계적은 조직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면서 “더욱이 현재 광역시도와 기초지자체 의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상인들의 조직적인 자구노력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했다.

약 한 시간동안의 간담회에서 정동식 회장은 전상연과 지회에 지급되는 온누리상품권 판촉료 조정 문제와 전상연 회관건립, 소공연 정책에 대한 전상연과의 상호협의, 국회에 상정된 사업비 지원법안 , 한국상인신문 발간 등의 취지와 목적에 대해 설명을 하고 건의했다.

이에 박성효 이사장과 배석한 관계자들은 전상연 회관건립에 대해 소공연과 전상연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면 좋겠다는 뜻에 모두 공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