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설 명절을 앞둔 대형마트 할인행사 '전통시장 상인들의 볼멘 목소리'

한국상인뉴스 편집국 | 기사입력 2024/01/31 [19:42]

설 명절을 앞둔 대형마트 할인행사 '전통시장 상인들의 볼멘 목소리'

한국상인뉴스 편집국 | 입력 : 2024/01/31 [19:42]


[한국상인뉴스 편집국] 설 명절을 앞두고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축산부)가 지난 1월29일~오는 2월9일까지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지조금, 농협경제지주 등과 협력하여 한우를 최대 30%~50%할인 판매하는 소프라이즈 행사를 열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의 온.오프라인 29개 업체와 1885개 매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농축산부에 따르면 소프라이즈 행사는 분명 고물가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축산물 산지 가격 하락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한우 관련 농가들에게는 소비촉진 등을 통해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하지만 소프라이즈 행사에 대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축산 관련업체 상인들의 불편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더구나 며칠 전 특정언론에선 설을 앞둔 시점에서 전통시장의 제수용품 장보기 가격이 사상 최고로 높아졌다는 방송을 노골적으로 하기도 했다.

 

이에 권택준 부산상인연합회 회장은 “설 명절 단대목을 앞두고 대형마트 등이 축산물 할인판매를 하다 보니 식육점 상인들의 불평불만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면서 “엎친데 덮친 격으로 정부의 일방적 대형유통점 휴일 의무휴업 폐지 발표에 이어 실질적 매출에 어려움이 이중삼중 가중되고 있는 현실이다“라고 상인들의 입장을 토로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