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인뉴스 편집국]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와 대구상인연합회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두류정수장에서 대구지역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우수상품·특산물 등을 홍보하고 판매 확대를 위해 ‘2023년 대구광역시 우수시장 상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상인연합회 주최하고 대구상인연합회가 주관했으며,국민의힘 양금희 국회의원과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 이태훈 대구달서구청장,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광역시도 지회장, 김종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 본부장, 대구 지역상인회 회장단, 상인회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루었다. 

대구시와 대구상인연합회는 지역 우수시장 상품 및 특산품을 발굴·소개해 전통시장을 널리 홍보하고 시민들의 전통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2006년부터 우수시장 상품전시회를 개최해 왔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영오 대구시상인연합회 회장

축사를 하고 있는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국민의힘 양금희 국회의원과 내빈, 전상연 지회장들이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올해는 30여 개 전통시장이 55개 부스에서 우수상품 및 특산품을 판매하고, 먹거리 장터와 다양한 이벤트 공연을 진행되고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옛날강정, 대박김치 등 20여 개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판매장’을 운영하고, 특히 올해는 지난 7월부터 대구시에 편입된 군위전통시장이 참여해 뻥튀기, 도너츠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강경젓갈, 금산인삼 등을 판매하는 ‘전국 팔도 특산품 판매관’과 대명시장과 와룡시장 등 5개 시장의 음식 명인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장터’도 문전성시로 절찬리에 운영되고 있다.

이어 이날 오후 6시부터 진행된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설운도, 김혜연 등 유명가수가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행사기간 사흘동안 매일 오후 2시와 4시, 고물가 시대 전통시장 우수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우수상품 경매쇼’와 전통시장 상인들이 직접 참여해 끼를 발산하는 ‘상인가요제’, ‘우리시장 흥잔치’, ‘우리시장 콘서트’ 등 시민참여 행사도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