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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인당 내달 3일 창당 발기인대회 개최

- 정재훈 전 사장 '충남의 서천특화시장 화재 시장상인회를 방문하여 위로금 500만원을 쾌척'

- 중소상공인들과 함께 뜻을 같이하여 대한상공인당 창당 준비에 박차

손영삼 기자 | 기사입력 2024/01/29 [17:20]

대한상공인당 내달 3일 창당 발기인대회 개최

- 정재훈 전 사장 '충남의 서천특화시장 화재 시장상인회를 방문하여 위로금 500만원을 쾌척'

- 중소상공인들과 함께 뜻을 같이하여 대한상공인당 창당 준비에 박차

손영삼 기자 | 입력 : 2024/01/29 [17:20]

정재훈 전 사장과 구범림 전국상인연합회 수석부회장이 서천시장상인회를 방문하여 위로와 함께 위로금을 전달했다.


[한국상인뉴스=손영삼 기자]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전 사장이 중소상공인들과 함께 뜻을 같이하여 대한상공인당 창당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 전 사장은 지난 27일 김경배 한국경제살리기중앙회 회장과 조용식 전국상인연합회 자문위원과 함께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식당에서 만남을 가졌으며, 대한상공인당 창당 취지와 목적에 대해 논의를 하고 오는 2월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대화빌딩 지하1층 스페이스쉐어 리젠시홀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상공인당의 창당 취지와 목적에 대해 정 전 사장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스타트업, 중소기업, 탈북민, 다문화, 문화예술계, 간호인력, 고령화 사회에 직면한 노인 문제 등을 대변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안과 대책을 마련할 정책정당이다"라고 말했다. 

 


정 전 사장은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대한상공인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중소상공인들로부터 공동창당준비위원장직의 제안을 받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앞서 정 전 사장은 지난 25일 구범림 전국상인연합회 수석부회장과 함께 충남의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들른데 이어 시장상인회를 방문하여 위로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대한상공인당 창당 준비위원회가 지난 정 전 사장의에게 영입을 제안한 것은 2012년 당시 산업부 차관보 시절 대중소유통상생을 위한 대형마트 의무휴업제 도입을 직접 중재하고 기여한 바가 크기에 공동대표 및 공동창당준비위원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사장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제 도입을 위해 5개월 간 직접 중재에 나서 전국상인연합회와 한국슈퍼마켓협동연합회 및 한국체인스토어 대표들의 협의를 통해 합의를 이끌어 냈으며, 이후 유통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2013년 1월 1일 국회에서 유통산업발전법에 의한 의무휴업제 개정법안을 통과하는 데 중심 역할을 했다.

 

또한 정 전 사장은 한국수력원자력 최고 경영자로서 에너지정책에도 일가견이 있는 만큼 원전 수출과 원전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정책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역 시절 한수원 산하 공공기관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운동을 시작으로 소녀소년돕기와 저소득층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현재도 이 사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정 전 사장과 구범림 수석부회장이 서천시장 수산물상가 화재현장 앞에서 피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특히 원전은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최소 2~5년 이상 실적이 있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원전수출 새싹기업 육성사업이 필요하다는 게 정 전 사장 주장이다. 

 

이에 원전 수출의 저변을 위해 중소기업의 수출을 대행할 플랫폼을 강화하고 현지에서 지사 활동을 할 수 있는 전문기업을 지원해야 원전 수출이 성사될 수 있는 신재생, 원전, 수소 등의 생태계 육성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실천할 것이며, 해외 대형 원전기업들이 국내에 들어와 협업하고 기술을 이전하도록 규정과 제도를 정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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