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상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대형유통점 의무휴업 폐지는 약자의 억압이다'- 전국 100만 상인들과 700만 소상공인들이 일치단결하여 부당함에 항거할 것이다
전국상인연합회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법에 의한 특별법인의 법정단체다.
오세희 회장 역시 "소상공인들에겐 재난과도 같았던 2년 동안, 상대적으로 호황을 누린 대형유통업계는, 더 큰 호황을 누린 온라인 시장과의 ‘불평등한 경쟁’을 운운하고 있다. 변화한 유통환경에서 오직 대형마트만 피해자인 양 위장하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동네 수퍼마켓을 보호하기 위한 유통산업발전법의 목적은 이미 퇴색’한 것처럼 정부가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며 이해 당사자들이 상생의 방안을 먼저 고민하고 대안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 회장은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정당과 후보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상인들을 위한 지원정책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입버릇처럼 약속을 했지만 오늘에 직면하여 사회적 약자인 소상공인들과 영세상인들을 외면하고, 오히려 정부에서 대형유통점 규제완화에 혈안이 되고 있다"면서 일방적인 법과 제도개선에 대해 절대좌시하지 않을 뿐더러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 회장과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추귀성 서울상인연합회 회장,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 회장, 유덕현 소상공인연합회 서울협의회 회장, 김종득 소상공인연합회 서울구로구 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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