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인뉴스=손영삼 기자] 4월 1일 오후 2024경남총선장애인차별연대(이하 경남장애인연대)는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창원시성산구 국회의원 후보를 찾아 ‘경상남도 장애인 권리 실현 10대 정책공약’ 협약을 맺었다.

경남장애인연대는 장애인의 권리 실현을 위해 △발달장애인이 존엄한 사회, △여성장애인이 존중받는 사회, △장애인 노동을 배제하지 않는 사회,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사회 등 10가지 사항의 약속을 제안하며, 약속 실현을 위한 공동 논의 및 협력을 요청했다.

허성무 후보는 “장애인 차별이 사라지는 사회, 교육과 자유로운 이동의 기회가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OECD 평균 수준으로 장애인 예산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허성무 후보는 제안에 대해 “오늘 요청한 협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협력과 토론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연대를 통해 국제 인권 규범을 이행하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했다.

경남장애인연대는 경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경남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40여 개의 장애인 관련 단체가 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