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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보수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단일화 극적 합의':한국상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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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보수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단일화 극적 합의'

-교육정책 폐단을 막는다는 큰 틀에서 단일화 경선에 동참했다-

조용식 기자 | 기사입력 2022/03/14 [22:54]

중도·보수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단일화 극적 합의'

-교육정책 폐단을 막는다는 큰 틀에서 단일화 경선에 동참했다-

조용식 기자 | 입력 : 2022/03/14 [22:54]

경남교육감 선거 보수,중도 예비후보들이 14일 오전 경남교육청 중앙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철수 나라사랑연합회 회장이 단일후보 합의문을 일고 있다.© 한국상인뉴스 편집국


오는 6.1지방선거와 함께 치뤄질 경남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분열 조짐으로 단일화가 결렬 분위기로 치닫던 보수·중도 예비후보자들이 극적으로 단일화 경선 추진에 최종 합의했다. 

 

경철수 나라사랑연합회 회장과 보수·중도 예비후보인 김상권 전 경남도교육청 교육국장, 김명용 창원대 법학과 교수, 허기도 전 경남도의회 의장, 최해범 창원대 전 총장 등은 14일 오전 경남도교육청 중앙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보성향 박종훈 경남 교육감의 교육정책 폐단을 막는다는 큰 틀에서 단일화 경선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어 "더이상 경남 교육이 무너지는 현실을 두고만 볼 수 없기에 경남 교육의 미래를 위해 중도·보수 교육감을 반드시 선출해 무너진 교권을 바로 세우고 기본과 원칙이 살아있는 교육을 만들기 위해 단일화 후보를 적극 지지하기로 했다"며 단일화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예비후보들은 후보 단일화 절차와 경선 규칙 등이 담긴 경선 서약서와 추진 일정 등을 공개했다.

 

여론조사는 후보들이 20개 여론조사기관 중 추첨을 통해 2곳을 선정하고, '후보 적합도'를 묻는 조사를 각각 1500 샘플로 1회씩(무선 100%, ARS 100%) 실시해 최다 지지율을 얻은 후보를 최종 단일 후보로 확정한다. 또한 단일화 추진 경비는 예비후보들이 공평하게 분담하고, 경선 결과 승복과 불복종시 모든 법적 책임 감수는 물론, 단일 후보에 대한 적극 지지 등을 서약했다. 

 

이들은 "지난 8년간 박 교육감의 이념적 편향, 일선 학교 현장의 갈등 심화, 이념적 확생 인권조례, 학교의 자율성 침해, 별정직 난무, 예산 낭비, 특정 세력 점유화 등 더이상 좌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제는 경남 교육을 바로 잡을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박 교육감의 무너진 교육정책 폐단을 막고, 경남 교육의 미래를 위해 중도·보수 교육감을 반드시 선출해 무너진 교권을 바로 세우고, 기본과 원칙이 바로 서는 경남 교육을 만들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교육은 이념이 아니라 신념이다"며 "중도·보수 단일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러한 가운데 일부 지지자들이 상대 예비후보들의 정치적 전력을 들추며, 네거티브와 마타도어를 끊임없이 도발하고 있기에 정치적 중립인 교육감 선거가 공명정대한 경선이 되도록 상대후보에 대한 음해와 명예를 훼손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한편 이들이 단일화에 합의함에 따라 향후 또 다른 출마 예정자가 없으면 차기 경남 교육을 이끌어갈 수장을 뽑는 선거는 박종훈 교육감과 중도·보수 단일 후보간 빅매치가 이뤄질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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